착하다는게 항상 좋은건 아니에요

마냥 기다리면 되는거도 아닌거 같구요

그저 내가 안 그렇다는거 남들도 다 알겠지

나만 좀 힘들면 다 괜찮아지겠지

내가 좀 손해보고말면 나중엔 좋아지겠지

이런 생각들이 항상 옳은게 아닐수도 있어요


지난일들을 돌이켜 봐도 그렇구요...


더러운 생쥐가 야금야금 갉아놓은 구멍들이 언젠가 건물을 무너뜨릴수도

있다는 그런 생각이 단지 기우일 뿐일까요?

더 재미있는걸 찾아다니는 다른 생쥐들이 그 구멍을 더 크게 만들어가는걸

보고있으면 그냥 눈감고 좋은거만을 바라보는게 과연 맞는걸까 하는

회의감이 듭니다


아닌건 아니고 잘라야할건 잘라야 

다시 맞는 시작을 웃으면서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요


길게 오래오래 그리고 행복하게 

함께 나이들어가고 싶네요 진심으로.